9월의 셋째 주
저는 봄을 안타지만 가을을 타는데요
하필 호르몬도 날뛰는 시기라
셋째주는 가을답게 우울한
그치만 날씨는 너무너무 좋아서 다행이었던
그런 한 주였네요


맥모닝 신메뉴로 맥그리들이 나왔더라고요
출시일 아침에 아기강아지 집에 잠시 혼자 두고
헐레벌떡 뛰어가서 사옴!
원래 맥모닝을 참말로 좋아하고
에그베이컨맥모닝과 핫케이크2조각을
아이스커피와 한번에 조지곤 했는데
요녀석은 그것을 합친 주제에
만족감은 뚝 떨어진달까요.........
얄팍해서 시럽 적셔먹기 좋은 원래 핫케이크와 다르게
요녀석은 제법 핫케이크빵 두께가 통통하고
거기에 달달한 시럽까지 발려있어서
뭔가 질척거리는 느낌...?
빵을 씹으면 쫄깃이 아니라 수욱 하고 걍 들어가요
그리고 그 맥날 핫케이크 먹으면
치아 뒤가 뽀득뽀득해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저만그런가요??)
그게 너무 많이 느껴져서 걍 그랬어요
그치만 맛 없지는 않으니까
궁금하시면 한번쯤 드셔보셔요 (* ^ ω ^)

그리고이거는
스벅최악의메뉴
아이스카푸치노
어디정신나간까페가
아이스카푸치노에
뜨거운폼을올리나요???????????????
음료는시원한데 거품은뜨끈
얼음이어떻게되겠어요 네???????????
생각이있는거야없는거야xx
진짜개빡쳐서책상쾅쾅내리칠뻔 ㅡㅡ
정신이없어도적당히없어야지
스벅인지미친인지 그래도나름 큰카페체인이고
다른데 잘없는 아이스카푸치노가잇길래
올 우유거품 푸슉푸슉 올려서 주나보네 ㅎㅎ
하고믿고주문했는데
역시나스벅이새끼들은
믿었다하면뒤통수를후려치는
극악무도한놈들입니다 저음료를 멀리하세요

너무너무예쁘고똑부러지고사랑스러운원영아기와
우리집고양이가 함께 뮤뱅엠씨를보았어요
(이사진만특별히 뽀샤시보정)
(ノ´ヮ`)ノ*: ・゚
너무귀엽다!!!!!!!!!!!!!!!!!!!
이날뮤뱅은 다른날 뮤뱅보다 세배정도 더재밌었네요

아 ㅋㅋ 히위꼬하게 가보자고 ㅋㅋ


데스메탈적인 초밥에
우동과 가라아게
요새 닭요리의달인이 되어가는중
9월12일의 초라한 패배 이후
심기일전하고 다시 술을 마셨는데
그날 이후로 진짜 맛이 갔나
술이 잘 안넘어감.......


엄청 귀여운 이 인형을 사서
애들 오면 입히려구 뜨개질을 열심히 했는데요
배송 시작된지 일주일은 된거같은데
아직 인형이 안옴..
다른사람들은 다받던데...


날씨가 너무 좋았던 이번 주!
집 앞에 공원이 있는건 참 좋아용
푸르고 초록
좋은 일 하나 없던 일주일이었지만
그래도 날씨는 나의 편

공원 나들이 기분내기
집에서 대충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김밥싸구 커피내리고 사과도 챙겨와서 먹었어용
오후 두시의 공원은 텅 비어있을 거 같은데
벤치가 꽉 찰 정도로 사람이 많아요 ㅋㅋㅋ
도저히 집에 있기 싫어서
후딱 도시락 싸서 나온건데
내가 우울하다고 느끼는 순간에는
조금이라도 하고싶은 게 생기면
바로 해 줘야 하는거 같아요
내가 나를 위한다는 안정감과
내 삶은 내가 이끈다는
머랄까... 의지???? 자아주체감??????
대충 이런게 쌓이면
그게 우울을 벗어나는 발판이 되지 않나
라는고런생각을...했답니다
물론 이건 정말 그냥 살짝 우울할 때! 정도고
마음이 많이 힘들거나
일상생활이 버겁다면
병원에 가셔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게 좋겠죠?????
다들 몸튼튼 마음튼튼 하자고요

그치만 다음날도 또 도시락 싸서 나왔어요 ㅋㅋㅋ
이 날의 메뉴는 유부초밥
1단에는 와사비크래미올리고 2단에는 소고기
그리고 사과랑 커피
도시락 싸는거 잼난다

밥 먹고 사람들 구경도 하고 강아지구경도 하고
학원과제도하고 웹서핑도하고
몇시간이 뚝딱이에요

어제 저녁 날씨와
너무 잘 어울렸던 노래

공원에 앉아있다가
집에 짐 갖다놓구
다이소 플렉스 하고
(플렉스물품은 아래에)
동전노래방갔어요!
라떼는 동노라고 했는데
요샌 다 코노라고 하대 ㅎ
동노 근처에 자주가 새로 열어서 자주도 구경

아나그리고
몇달전부터 먹고싶었던 타코야끼!!!!!!!!!!!!
트럭이있더라고요
개미친신나가지고 5처넌 갈겼는데
별로맛이없어서 매우실망..........
문어를무슨 건문어같은걸 뿔려서썼는지.........
이제누가타코야끼굴려주나.........

타코야끼사서 집가는길에
어미고양이랑 아기고양이가 길을건너는데
차가쓩지나가서 어미고양이는 길건너로 갔는데
아기가 다리가 안좋은지 길을 못 건너고
다시 혼자 돌아옴 ㅠ
어미가 계속 길 건너 트럭 아래에서 아기를 쳐다보는데
아기는 자꾸 가다 넘어지고 가다 넘어지고
차도 자꾸 지나가서 도저히 쟤 혼자 길을 못건널거 같은거에요 ㅠ
내가 들어서 옮겨줘야하나..... 하구 다가갔는데
저쪼맨한게 진짜 캬아아아아아악!!!!!!!!!!!!!
이렇게하악질을해가지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람이 너무 싫구 무서운가바.........
그래서 도와주진 못하고 한참 쳐다보다 갔는데
어미가 잘 챙겼겠지........... ㅠㅠ

ㅌㅏ코야끼...

6월달에 더키월드에서 산 포카홀더 인제옴 ㅋㅋㅋ
진짜정신나갔죠
심지어 시킨거도 아예 까먹고 있었는데
메일함 보다 알아서 배송언제되냐고 따진 이후로도
한달만에 온것임 ㅋㅋㅋㅋㅋㅋ
걍... 오프매장가서 처넌짜리 키링 사실거 아니면
더키월드는 거르시는게 좋을듯해요 속터짐

다이소에 포카용품들이 엄청많이 나왔더라고요
가격도싸고 후기도좋길래 사재기
이런거사는거 언제재미없어지죠?????????????

그리고이것은 오늘의 도시락
오늘은 김치볶음밥과 미역국과 치킨샐러드
커피랑사과도 필수 (⁀ᗢ⁀)
밥이질어서그런가 볶음밥은별로였는데
미역국은 맛있네요

도시락 먹고 가만히 앉아서
이번주 생각들을 정리하다 보니까
마음이 저절로 차분해지고... 좋네요
방금 엄청 귀여운 아기가 손흔들어줬음
기분좋당
엄청 보송보송하게 생긴 갈색뽀메가
다른강아지들이 지나갈때마다 매섭게 짖는데
왕왕도 아니고 앙앙!앙! 이래가지고 이것도 넘 귀엽 ㅋㅋ
주인분이 궁뎅이를 내리누르는데
절대굴하지않네요

9월의마무리는 ㄱㅁㄸ하게 할수있길
아좌아좌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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